내가 이 시장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아주 단순하다.
단순히 컴퓨터를 켜놓기만 하면 돈이 벌린다는 이유다.
이더리움 채굴이 내가 이 시장에 입문하게 된 이유이다.
처음엔 단순히 채굴해서 팔려고 하다가, 이게 뭔지 궁금해져서 어느정도 알아보고 있다.
그 과정에서 내가 느낀점들을 적으려고한다.
일단, 나는 단타를 치지 않으려고한다. 이게 내 성격이다.
이것이 가상화폐시장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나는 개 잡코인은 절대 사지 않는다.
1. 그 코인의 용도를 논하기도 힘들다.
2. 스캠코인.
이런 이유이다.
본인은 영어도 번역기를 돌릴정도로 실력이 형편없다.
가상화폐시장은.
1. 자본이 클수록
<잡코인에 세력이 접근하기 좋다>
2. 스피커가 클수록(인플루언서 등)
<선동이 쉽고, 주가조작행위가 가능하다.+스캠 가능>
3. 프로그래밍 실력이 클수록
<내재된 코인의 가치를 더 파악하기 유리>
4. 영어를 잘 할수록
<국내는 이미 암호화폐시장에서 매우 뒤떨어진다. 해외의 동향이 중요>
유리하다. 그래서 나는 위 4가지를 다른사람의 말을 빌려 파악하지 않는다.
누구든 투자를 권유할때는
마치 나에게 말해준 내용이 사실일 지라도(솔직히 구라라고 생각한다.), 그 배경과 문맥을 일부 편집하면서
그 사람의 의도대로 결과가 나오기때문에, 누구의 권유만 듣고 투자를 하지 않는다.
내가 그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면, 포기한다.
벌어도 내것이 아니고, 잃었다면 그건 그냥 돈을 버리는 행위일것이다. 아무의미없다.
그래서 리딩방 성격을 띄는 유튜버들을 정말 싫어한다.
이번 암호화폐시장에 도지코인이 유행했다.
도지코인을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
코인을 풍자하기 위해 만들었고, 아무의미없는 '밈'코인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도지코인은 시가총액 50조를 돌파할정도로 투자자들이 기이하게 많았다.
결국 대한민국에서는 매우 많은 사람들이 코인으로 돈놓고 돈먹기만 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비트코인이 뭔지 이더리움이 뭔지, 스마트컨트렉, 디파이, 시파이 같은건 귓등으로도 안듣고 관심이 없다.
그래놓고 돈복사 도박에 돈을 넣어놓고, 접시물에 기도하듯이 각종 유튜버에게 찾아가
'--코인--층 탈출가능할까요?' 라고 물어본다. 그들의 말을 믿고, 따른다. 마치 신을 섬기는 것처럼.
물론 벌었을때는 '--코인 --층에서 익절했는데 왜 그랬을까요?' 따윈 관심없다. 자기가 대단해서 딴줄 아니까.
위 같은 상황을 유튜브에서 너무 많이봤다. 너무 역겨웠다.
그런거 알았으면, 방송 안하고 전재산 올인해서 돈복사놀이나 하겠지. 방송하겠니??
만약 돈복사를 노리고 아무런 지식없이 누군가의 권유로 들어간다면,
콘텐츠로 즐길만큼의 소액만 들어갔으면 좋겠다. (게임을 구매할때 CD구매가를 지불하는것처럼)
이 경우는 한강이라던지 떡상이라던지 마음대로 재미있게 즐기고 나오자.
콘텐츠가 아니고, 실제 돈을 어느정도 투자할 의향이 있다면,
알아서 걸러 듣고, 정보만 뽑아내서, 나름의 논리를 만들고, 본인의 확신 하에 투자하자.
그리고 멍청하게 '--코인--층 탈출가능할까요?' 물어보지 말자.
그건 본인이 분석에 확신없이 진입했다는것이다. 이 경우 페닉셀로 이어진다.
그래놓고 나중에 오르면 껄껄맨이 된다.
제일 바보같은건, 아무런 코인에 거금을 넣고, 물린다음에 그 코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는것이다.
단타주식하는사람들중 바보들이 하는 짓과 똑같이 한다.
주식이나 코인이나... 결과는 비슷하다.
다만, 코인은 더 무법지대에 가깝기때문에, 개미가 극단적으로 분리하다고 말하고싶다.
그래서 더 보수적으로 투자한다.
기관이 손을 대는 비트코인이나 재단과 개발자가 믿을만한. 어느정도 검증된 네트워크로 알트코인을 이끄는 이더리움.
이 두가지에 투자하고있다.
나는 빡대가리라 다른 알트코인류는 가능성을 잘 보지 못한다.
정확히는, 그 미래를 현실화할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개발자를 응원한다.
그리고 블록체인 관련 투자자들의 성투를 기원한다.
결론
1. 단타나 장투나 결국은 결과론적이다. 그 누가 틀리다고 해도, 결국 돈을 벌면 그만이다. 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방법이 어떻든 익절하셨다면, 잘하셨다고 말씀드리고싶다.
2.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렇다고 나는 그 미래를 만들 능력도 없다.
3. 그래서 다른사람말을 믿지 않는다. 그의 의도를 의심하고, 정보만 취해간다.
4. 본인 판단으로 투자하고, 제발 물린거 탈출가능한지 묻지 말고, 특정인물을 섬기지 마라.
그들은 너희에게 돈을 넣으라고만 하지, 너의 손실을 책임지지 않는다.
얼굴도 안보고 인연도 없는 사람말을 믿고 돈을 넣는 또라이가 어디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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