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써멀패드, 써멀구리스 교체하기 2/2(게이밍 PC로 비트코인을 채굴해보자 #9)

저정도에서 끝냈으면 좋았을테지만...

발단은 커뮤니티에서 코어온도의 상승이 

기존 메모리 써멀패드가 메모리와 접착된 후 잘 눌리지 않아서

GPU코어와 방열판이 들뜨게된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런 생각을 하지 말았어야했는데...

 

그리고 이후 상황

메모리 온도가 다시 미쳐날뛴다...

결국 메모리 써멀패드를 다시 주문했다.

시간 하나하나가 아깝기때문에, 주문하고 방문수령한다음에 수령시간 맞춰서 바로 출발

서울까지 갔다왔다.

 

메모리 써멀패드가 너무 두꺼웠던거라면 그냥 1.5mm하면 되는거 아닌가? 해서 

[GELID] GP-EXTREME 80x40 (1.5mm) 구매.

백플에 붙일 써멀패드가 벌써 품절이다;;;

[GELID] GP-EXTREME 80x40 (3.0mm) 겔리드로 구매했다.

메모리 써멀패드 2mm는 기존과 동일한 

[Iceberg Thermal] DRIFTICE 40x80 (2.0mm)

아이스버그 2mm로 다시 구매해왔다... 내 46000원...

 

다시 제거해주고... 그리고 자르고... 붙여드림.

 

메모리써멀패드도 다시 붙여준다.

 

써멀구리스도 적당히 발라준것같다.

대각선으로 다시 조립

기존에 백플에 있던 써멀을 그냥 버리기는 너무 아까워서, 혹시 백플바깥에 두면 열 방출에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해서 저기에 그냥 붙여버렸다.

옆을 보면 교체한 메모리패드가 보인다.

이게 게임 구동시 최고온도이다.

맨 처음 온도대비 코어온도 2도상승, 메모리온도는 무려 24도를 낮췄다. 

 

그렇다면 채굴성능은??

해시 70대에 온도는 110도를 바라보는 혼돈이었던 글카가

해시는 102를 바라보고, 메모리 1500오버가 먹히고, 온도는 76까지 낮아진다. ㄷㄷ

온도작업 끝... 2일동안 고생 많았다...

 

 

 

결과적으로

저걸 하는데 87000원까지 들었다... 

2월 비트코인 수익은 0라고 해야겠다...